[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극도로 주관적 후기 - 아크 리액터보다 더 차가운 미국대장의 영웅심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시빌워리뷰, #시빌워후기, #시빌워쿠키)

Posted by 미스터 크랙
2016.05.03 01:33 Review/영화 리뷰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극도로 주관적 후기

- 아크 리액터보다 더 차가운 미국대장의 영웅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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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본 영화는 바로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입니다.


이제는 덕후의 영역을 벗어나 하나의 문화가 되어버린 마블! 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최신판 영화인 이 시빌 워는 어벤저스 이벤트 만큼이나 커다란 이벤트였기에 많은 이들이 기대를 했던 작품이죠..


거기다가 바로 앞에서 돈옵저가 정의닦이라는 오명을 쓴 채 욕을 엄청나게 먹었기에 비교도 할 수 있는 기회였구요.


이 글은 스포일러를 제대로 포함하고 있으니 싫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

어벤져스 VS 어벤져스 

 분열은 시작되었다! 

  

 어벤져스와 관련된 사고로 부수적인 피해가 일어나자 

 정부는 어벤져스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시스템인 일명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내놓는다. 

 어벤져스 내부는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는 찬성파(팀 아이언맨)와 이전처럼 정부의 개입 없이 

 자유롭게 인류를 보호해야 한다는 반대파(팀 캡틴)로 나뉘어 대립하기 시작하는데...



일단 줄거리에 오류가 있는데...슈퍼 히어로 등록제.. 초인 등록법안은 원작 코믹스의 설정이고 영화에서는 소코비아 협정으로 나옵니다. 초인 등록법이라기 보다는 어벤져스 자체를 UN 산하에 둔다는 내용이죠.


- 줄거리의 큰 흐름 : 소코비아 협정으로 인한 찬반 토론 → 버키로 인한 대립




줄거리의 큰 흐름은 초인 등록 법안으로 시작된 시빌 워처럼 소코비아 협정을 중심으로 대립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어벤져스가 열심히 세계를 지키려고하지만 완다의 실수로 무고한 사람들이 죽게되고 어벤져스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그로인한 피해때문에 비난 여론도 확산되는 가운데 어벤져스의 통제를 위해서 UN 산하로 움직이게 된다는 소코비아 협정이 발의가 되고 전세계 국가들이 동의한 가운데 어벤져들은 이에 대해 선택의 상황을 맞게 됩니다.


그래서 대립이 생기게 됩니다.


캡틴 아메리카 측 : UN의 산하로 들어가게되면 그들에게 휘둘리게되어서 숨겨진 사건을 해결하지 못한다. 상부가 썩을 경우 위험해질 가능성이 있다

아이언맨 측 : 어벤져스의 실수로 인한 피해가 있고 비난의 여론이 들끓고있다. 어벤져스의 존속을 위해서는 소코비아 협정에 응할 필요가 있다.


라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었죠.


토니 스타크는 완다를 구금하는 등의 비난 여론을 잠재우는데 주력하게되는데 특히 완다 구금으로 인해서 빡친 스티브 로저스는 소코비아 협정에 사인하는 것을 거부하게 되죠.


그리고... 이제 스토리가 소코비아 협정에서 버키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소코비아 협정에 대해서 세계 회의가 열리고 와칸다 국왕이 이에 대해 연설하는 가운데 폭탄 테러가 터져 와칸다 국왕이 죽게 됩니다. 용의자는 윈터 솔저인 버키 반즈가 지목되고 눈돌아간 트찰라는 블랙 팬서로 분해서 버키를 잡는데 주력하게 됩니다. 스티브 로저스는 버키가 진범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버키를 구해주는데 주력하고 결국 진범을 찾게 됩니다.


아이언맨 또한 진범을 알게되고 캡틴 아메리카를 돕는 과정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버키임을 알게되고 아이언맨은 캡틴 아메리카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버키에게는 증오를 느끼게되어 2대 1로 싸우게 됩니다.


결국 아이언맨이 무릎을 꿇지만 자신의 원수에게 맞고 자신의 아버지의 친구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만든 방패로 얻어맞은 것에 큰 모멸감을 느끼게 됩니다.


흐름이 대의를 위한 대립에서 개인적 대립으로 넘어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게 바로 이 작품의 특징이죠.

사실 소코비아 협정으로 인한 대립은 토론이 다였습니다. 후반부의 전투는 소코비아 협정으로 인해 싸우는게 아니라 윈터 솔저를 잡네마네 하는 걸로 싸우게되는겁니다.


추가로 참전한 앤트맨은 미국대장 빠심으로 반대편을 서게되고 스파이더맨은 토니 스타크의 도움을 받아서 찬성편이며 블랙 팬서는 원래 찬성편이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윈터 솔저에 대한 악감정으로 찬성편에 서게되는 모습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결국 영화에서의 시빌 워는 큰 뜻이 아닌 개인적인 사항이 들어간 내전이라는 겁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 시빌 워라는 작품을 아주 재밌게 봤어도 많은 별점을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큰 줄거리에 대한 평은 이정도! 그러면 이 영화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 장점 : 처음부터 끝까지 정신없는 전투신, 신 캐릭터들의 인상깊은 활약  



캡틴 아메리카 단독 영화에서 시빌 워를 다룸으로써 운둔해버린 헐크와 사라진 토르를 제외하고 어벤져스급 등장인물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정신없는 전투신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 스칼렛 위치의 활약상이 나왔으며 윈터 솔저를 중심으로 다양한 액션이 나왔으며 공항에서는 패싸움을 벌이고 막판에는 아이언맨의 핸디캡 매치까지 펼쳐지며 정신없는 전투신이 나왔으며 기가막히게 화려함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이게 바로 이 영화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정의닦이 돈옵저와 큰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돈옵저는 둘이서 싸우는데도 서로 골똘이 생각만하고 꿈만꾸다가 막판 몇분 싸우는데 비해서 시빌 워는 영화 내내 전투신이라는거죠. 이정도 전투신으로 눈을 즐겁게 한다면 스토리가 약간 부실해도 킬링 타임용으로는 최적 요건을 갖춘 셈입니다.


그러면 캡아랑 아이언맨, 윈터 솔저만 싸우고 부각되느냐!! 아닙니다. 신 캐릭터들이 인상깊은 활약을 보여줍니다.


캡틴 아메리카와 처음 조우한 앤트맨은 거대화라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며 큰 웃음을 줬고 스파이더맨은 캐릭터답게 쉴새없이 입을 놀리며 앤트맨을 잡고 팔콘과 윈터 솔저를 제압하는 등의 엄청난 활약을 보입니다. 거기에다가 블랙 팬서는 진주인공이라고 할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의 중심에 섭니다.


캡틴 아메리카가 주인공인 영화에서 여러 캐릭터들의 비중을 적절히 배정했다는 것. 이 영화의 또다른 장점으로 평하고 싶습니다.



- 단점 : 캡틴 아메리카가 캡틴의 자격을 잃다. 아크 리액터보다 차가운 영웅. 팀원을 아우르지 못하는 캡틴



단점은 이번 영화를 통해 그간 보여줬던 캡틴 아메리카에 대한 이미지가 어느정도 추락했다는 것입니다.

캡틴이 아닌 캡틴 아메리카... 왜 이런 말을 하고 싶냐면 이번 작품을 통해서 캡틴은 리더로서의 자격은 좀 부족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 완다의 실수로 무고한 사람이 죽었는데 아무런 질책이 없음. 책임 회피의 모습을 보임

- 토니 스타크가 완다를 구금한 이유는 여론이 안좋게 될까봐서.. 하지만 스티브 로저스는 소녀를 왜 감금하냐고 윽박지르기만함.

- 토니 스타크에게 중요한 사항인 부모님의 사인에 대해서 숨김

- 토니 스타크가 버키를 죽이려고할 때 무고한 사람을 다치게하지말라고 설득한게 아니라.. 내 친구 건드리지마라는 조로 말함.. 당연히 빡침

- 자신의 방패가 하워드 스타크가 만든 것임을 알고 있으면서 방패로 찍어버림

- 내가 곧 정의!! 타협따위는 없는 모습들..


등이 있습니다.


극중에서 토니 스타크는 재계에서도 이름난 사람이기 때문에 잃을 것 없는 스티브 로저스와는 다른 상황입니다. 

그래서 토니는 정부와 어느정도 타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여론을 어느정도 잠재우기 위해 타협을 하는데 캡틴 아메리카는 그런 모습조차 없었습니다. 소코비아 협정에 대해서 읽고 판단하면서 왜 이런 협정이 생겼냐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기 보다는 우리는 세계를 지켰는데 왠 족쇄? 우리 자유로운 활동 못하고 UN 못믿으니 안 됨!!이라는 어조가 강해보였고 결국 어벤져스를 지키려는 아이언맨과 대립하게 됩니다.


거기에 감정적인 선은 무시한채 이상적인 행동만 강요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완다에 대한 비난여론을 잠재우기보다는 소녀인데 구금하는 건 안된다!라는 식이었고 부모의 사인을 제대로 안 토니 스타크가 감정을 추스르기 힘든데도 불구하고 이를 달래주기보다는 내 친구 건들지마라!!! 싸우는 것은 안된다!라는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으로만 끌고나라거려고하는 독선을 보이죠.


그리고 하워드 스타크가 준 방패로 토니 스타크를 찍어버리니.. 동료의 감정이 어찌되었건 그냥 자기 이상적인 행동만 하는겁니다.


민간인이 죽던말던 더 큰일을 해냈으니 된다.. 이런 생각. 냉동인간 되면서 뇌가 얼었는지 생각이 없는 모습이었고 많은 이들이 아이언맨에게 동정표를 보내는 반면 미국 대장은 안티를 어느정도 얻게 됩니다.


나라를 생각하고 팀원들을 생각했던 캡틴 아메리카는 사라지고 이번 시빌 워에서는 자기밖에 모르는 캡틴 아메리카가 되어버립니다.



- 결론 : 액션은 최고! 화려한 캐릭터 쇼! 하지만 큰 그림을 그리는 데는 실패, 쿠키 영상은 총 2개

 


결론은 올해 최고의 히어로물을 넘어서 최고의 외화인 것은 확실하지만.. 어벤져스 1만큼의 임팩트는 없었고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저를 넘지는 못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화려한 캐릭터쇼에 화려한 액션을 보여줬고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드는데는 성공했으나 자세히 스토리를 살펴보면 조금 아쉬운감이 없지 않습니다. 


대립의 방향이 점점 개인적으로 가면서 캐릭터들은 점점 치졸해지고 특히 캡틴 아메리카는 완전 자기밖에 모르고 독선으로만 가득찬 차가운 영웅이 되었으며 토니 스타크는 어벤져스도 잃고 큰 상처도 입은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이 작품이 말하고자하는게 모두가 피해자다. 그러니 모두 용서하자라는 주제라면 조금 억지가 있지 않나 싶네요.


마지막으로 쿠키 영상은 두개가 존재합니다. 스파이더맨의 영화개봉을 알리는 쿠키와 블랙 팬서가 구금되었던 어벤져스 멤버들을 숨겨주는 모습 등이 그 내용이고 크레딧을 끝가지 보셔야 합니다.


어벤져스 2.5라고 할 수 있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지금 뭐 볼게 이것밖에 없어서 보는 경우도 있겠고 어벤져스 3를 위해서 보라고는 말씀드리겠지만 작품으로 평가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작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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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dds
    • 2016.05.03 20:22 신고
    하지만 그러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뱉슈 똥의 시작에서 입었던 내상을 치료해준 작품이었습니다.
    위에서 지적하신 부족함조차도.. 똥의 시작과 비교하였을 때 상당한 완성도였으니.. ㅋㅋ
    • ㅋㅋㅋㅋ그거는 비교불가죠 ㅋㅋ
      수어사이드 스쿼드 기대해봅니다
    • 선비
    • 2016.05.04 12:09 신고
    안됌 ==> 안 됨
    • MIGKILLER
    • 2016.05.04 13:53 신고
    - 완다의 실수로 무고한 사람이 죽었는데 아무런 질책이 없음. 책임 회피의 모습을 보임
    상황이 어쩔수 없었죠. 위로 안보냈으면 아래에 있던 사람들이 대신 죽었고 어차피 같은 결과였습니다.
    캡틴과 시민들과 같이 자폭하려던 크로스본즈가 나쁜놈이죠.

    - 토니 스타크가 완다를 구금한 이유는 여론이 안좋게 될까봐서.. 하지만 스티브 로저스는 소녀를 왜 감금하냐고 윽박지르기만함.
    여론때문이란건 표면적 이유이고 실제로는 소코비아 협정의 사인을 받게하려는거죠. 협정사인을 거부하자마자 비전을 감시역 및 설득용으로 붙여넣고 24시간 내내 감시하는건 옳지 않죠. 완다 역시 초능력과는 별개로 어린 소녀인데 그걸 감당할 수 있을까요?

    - 토니 스타크에게 중요한 사항인 부모님의 사인에 대해서 숨김
    이건 저도 애매하네요.. 캡틴이 버키가 스타크의 부모님을 죽인건 2편 윈터솔져에서 알게 되죠. 그때 블랙위도우도 함께 있었구요. 당시 상황으로 봐서는 아마 암묵적인 동의가 있었을거란 추측해봅니다. 파헤치려고 하지 않는 이상 알 필요도 없었구요. 그걸 따로 얘기하는 것도 정말 웃긴 일일겁니다. 갑자기 토니에게 찾아가서 자네 부모님은 사고사로 위장해서 윈터솔져에게 죽었는데 그 윈터솔져 본명이 버키고 내 절친이야... 이러는 것도 좀... 게다가 세뇌상태에서 저지른 일이라 캡틴도 갈등을 많이 햇겠죠...

    - 토니 스타크가 버키를 죽이려고할 때 무고한 사람을 다치게하지말라고 설득한게 아니라.. 내 친구 건드리지마라는 조로 말함.. 당연히 빡침
    캡틴이 친구 건드리지말라는 식이 된것은 나중에 처절히 싸울때 얘기입니다. 처음에는 이성을 찾으라고 그때의 버키는 세뇌상태라고 일단 설득하는데 토니는 듣지도 않고 무조건 버키를 죽이려고 하죠. 그래서 처음에는 싸우지도않고 말리기만 했습니다. 비행장치를 부수고 방패로 막기만하구요. 게다가 싸움을 말리는건 무조건 버키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토니도 위해서죠. 이미 아이언맨은 소코비아 협정에 사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통제되지 않은 살인. 즉 버키를 죽인다면 감정으로 인해 협정을 위반하게 되는거죠. 협정 찬성파의 수장이 협정을 어기게 되면 그 협정이 무효가 되거나 어벤져스가 해체되거나 둘중 하나의 결과가 나올겁니다. 이에 캡틴은 아이언맨과 버키를 말려서 최악의 상황으로 되는걸 막으려고 하는것일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게다가 나중에 둘다 이성을 잃고 서로 마구 패댈때 오히려 이성을 먼저 찾는게 캡틴이죠. 방패로 얼굴 찍다가 아크리액터만 파괴해서 고장내기만하구요.

    - 자신의 방패가 하워드 스타크가 만든 것임을 알고 있으면서 방패로 찍어버림
    이건... 웃자고 하신거죠 ㅎㅎ 물론 그거 우리 아빠꺼야 하는 식의 옛날 우리 모습이 떠오르긴 합니다. 전 이렇게 해석해봅니다. 싸움이 끝난 뒤 결국 지게 된 아이언맨은 그런식으로 말함으로써 캡틴이 이기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게 하려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캡틴 역시 그말이 옳다고 느껴서 바로 방패를 버리고 가지요. 오히려 토니는 그런 모습에 대해서 더 섭섭함을 느꼈던 같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이성을 찾고 양심을 느끼는 진정한 캡틴의 모습에게서 자신의 잘못된 모습을 느끼게 됐으니까요.

    - 내가 곧 정의!! 타협따위는 없는 모습들..
    캡틴이 곧 정의라는 표현은 잘못됐죠. 다만 정의의 실행에 있어 옳고 그름의 문제였지요. 캡틴도 아이언맨도 모두 올바른 생각이었고 서로의 방법이 지키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이언맨은 "통제" 캡틴은 "믿음" 을 중요시했기에 갈라진겁니다. 아이언맨은 통제된 이성적인 정의를 주장했지만 나중에 버키를 죽이려고 함으로써 그 스스로가 주장했던 정의를 무너뜨리죠. 캡틴은 소코비아 협정 찬성파의 생각이 옳다고는 느꼈으나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기에 반대한 것이죠. 사실 통제된 자유 의지는 캡틴 최대의 적인 하이드라의 이념이기도 했습니다. 세계 평화를 지키던 쉴드 역시 내부에 하이드라로 오염되어 있었기에 캡틴의 반대이유가 더 명확해지죠. 결론적으로 아이언맨이 소코비아 협정을 어기면서 마지막에 캡틴이 옳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줍니다. 물론 그 과정이 이기적이기까지 보여지기는 했으나 내막을 알았다면 캡틴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수 있을겁니다.

    대충 주저리 주저리 써봤습니다 ㅎㅎ 물론 크랙님의 생각을 무시하시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번 시빌워가 생각을 많이 갖게 하더라구요ㅎ 이런 해석도 있구나 하시면 될겁니다^^
  1. 항상 글 잘보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이언맨이 잘못생각한거죠. 애초에 버키가 테러를 저지른것에 대해서 배후나 이런것을 파악하기보다는 판단부터 내려서 버키 사살명령부터 내리고 보는 un이나 정부를 따른다는 것부터가 이상합니다. 나중에 버키가 누명이었고 그로인해 대립되어 공항이 난장판이 되었는데도 아이언맨이 찾아가서 진범잡자고 하니까 공항난장판은 어벤져스 때문이라고 멤버들을 계속 가둬두죠. 애초에 이번에 정부측 인사로 나온 로스장관은 인크레더블헐크에도 나온 사람으로 정상인은 아닙니다. 그런 사람과 대립하지 않고 따른다는게 문제가 있죠. 영화를 보면 로스장관이 제시한 소코비아 협정이 얼마나 잘못된것인지 계속나오는것 같아서요. 그래서 전 아이언맨이 오히려 이상한것 같더라고요
    • 주관적
    • 2016.05.06 02:54 신고
    화려하고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다만 저도 양 진영으로 갈라져서 싸우는 이유가 가치관이나 판단이 아닌 개인사유에 가까웠다는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실제로 히어로들이 존재한다면 초인등롭법 같은 문제는 현실적으로 발생 가능한 문제이고 이에 대한 판단은 개인마다 달라질 수 있죠.
    그런데 영화에서는 그런 부분은 초반에 극히 일부분이로 그 이후로는 바키편이냐 아니냐라는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쉽네요.